[4/20 유가] 세계 경기 둔화 전망에 WTI 급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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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 뉴욕 상업 거래소(NYMEX)의 WTI 원유 선물가격은 5거래일 만에 급락했다. 2022년 5월물 종가는 전일 대비 5.65달러 내린 102.56달러에 마감됐다. 1주 전 대비로는 1.96달러가 높다.
세계 경기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원유 수요 감소 가능성이 매도세를 이끌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19일 세계 경제 전망을 통해 2022년 세계 경제 성장률이 전년 대비 3.6%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이 가속되고 코로나19 변이 감염 확산에 따른 중국 경기 둔화를 우려해 1월 전망치에서 0.8%포인트를 하향 조정했다. IMF의 발표로 세계 경제 둔화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원유 선물가격은 급락했다.
또한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이 20일에 발표하는 주간 보고서에서 미국 내 원유재고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여기에 더해 유로화 대비 달러화 가치가 상승해 달러화로 거래되는 원유 선물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는 인식도 추가 매도세를 이끌었다.
인터 컨티넨탈 거래소(ICE)의 북해 Brent 원유 선물가격도 5거래일 만에 급락했다. 2022년 6월물 종가는 전일 대비 5.91달러 오른 107.25달러에 마감됐다. 1주 전 대비로는 2.61달러가 높다.
한편 한국석유공사 평가 두바이유 가격은 108.69달러며, 일본 RIM Intelligence 평가 가격은 110.07달러다.
또한 한국석유공사 평가 국제제품가격은 휘발유(92RON)가 0.36달러 하락한 128.83달러, 경유(0.001%)가 0.43달러 하락한 157.44달러로 나타났다.
<출처 : 월간주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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